부처님오신날인 오늘,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전국이 2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 고온현상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현재 서울 기온 몇 도까지 올랐나요?
[캐스터]
부처님오신날인 오늘, 계절의 시계가 한 달가량을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따사로운 햇볕 아래에 서 있으면 다소 덥게도 느껴지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3.3도까지 오르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습니다.
이렇게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펼쳐지고 있지만,
오늘 광화문의 모습은 예년 이맘때와 사뭇 다릅니다.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시민이 찾는 곳인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점등식이 최소화되면서 무척 한산한 모습인데요.
불교계는 오늘 저녁 7시, 시민 참여 없이 교계 지도자만 참석한 가운데 밝고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는 '희망의 등' 점등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에 5mm 안팎의 비가 조금 지나겠고요.
전국의 대기 질은 양호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서 7월 초순의 여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6도, 대전과 광주 17도로 오늘보다 6~10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30도, 대구는 32도까지 치솟으며 고온현상이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당분간 초여름 더위는 이어지겠고요.
주말 사이 남부지방에는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대기는 무척 건조합니다.
수일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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